육아일기(사진)/별육아 61

갈수록 똑똑해진다.

요즈음 별이가 더 똑똑해진 것 같다.화장실 불 안 끄면 끄라고 소리 지르더니 어제는 내가 나가면서 내방 불을 끄지 않고 나갔더니 야단을 친다. 무엇이 잘못 됐나 돌아보니 내방 불이 껴져 있었다.날았다 불 끌게 하니 응.한다.부억. 작은 받이나 뒷베란다 어디라도 불이 켜져있으면 소리 지른다. 어제 저녁에는 관장을 하면서 엄마가 오늘 이마트에 가서 부라자를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마음에 안 든다고 내일 아빠가 반품하라고 이야기하니 소리 지른다.관장하다 말고 왜 소리를 지르느냐고 해도 계속 소리를 지르기에부라자. 아빠 반품하면 안 되나 하니 응한다.그럼 엄마가 해야하나 하니 응한다.그래서 엄마가 반품하기로 하였다.

별이 일은 끝이 없다.

4월 17일 안심복지관 나들이를 다녀왔더니 집사람이 자도차세 나왔다고 한다. 자동차세는 무슨... 장애자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20년 가졌어도 한번도 세를 내 본 일이 없었는데... 다음날인 19일 구청으로 연락을 해보니... 차를 폐차하기 전인 2월 16일에 새 차를 구매하였고 폐차는 3월 28일 하였기 때문에 2월 16일에서 3월 28일까지는 2대를 보유하게 되어서 그 기간동안 한 대의 자동차세는 내어야 한단다. 참으로 전산망이 너무 발달되어있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이다. 내겠다고 답을 하였다. 그리고 시청 페차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여 폐차후에 보조금 신청에 대해 알아보니 폐차 보조금과 신차 구입 보조금 두 가지 뿐이란다. 전에는 시청에서 제출하는 서류도 있었지 않느냐고 하니 그것이 금년부터 변경되어서 ..

복지대상자 자격 및 급여변동 사전 안내문

별이가 지난 4월부터 기초생계급여를 받아왔는데 소득이 있다가 급여감소를 하겠다는 안내서가 왔다. 며칠전에 전화가 와서 구청 복지과에 갔더니 별이 통장 사본을 보이면서 통장이 5개나 되고 연간 소득이 200만원 된다고 급여를 감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니 오늘은 서류로 왔다. 의의가 있으면 소명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 서면 제출하라는 내용이었다. 적금을 하여놓았으니 소명할 수가 없다. 월 15만원식 감하겠다고 하였다. 전산망이 너무 발달 된 것도 탈이다. 금월부터 통장해제를 할 생각이다.

이발기가 두개 되었다.

별이 도우미아주머니가 별이 머리를 깎아보고 기계가 잘 단 든다고 한 것이 1개월정도 지났다. 내가 전번에 기계를 살 때에 이발소에 물어보니 이발기는 닳아서 못쓰는 법이 없고 기름만 치고 소제만 해주면 평행 쓴다고 하여서 소제를 하고 기름을 처 두었는데 다음 번 깎아보고도 잘 안 든다고 하기에 고향친구들과 시내중심지를 거쳐서 문양쪽에 식사가 4월 10일 에정되어있어서 그 때 갔다가 오면서 교동에서 사오겠다는 생걍을 한 달전에 하고 있어서 어제 10일 문양소 민물고기 매운탕을 먹고 오는 길에 반월당에 내려서 교동에 들려 사 왔더니 집사람도 사왔었다. 일시에 세개의 비발기가 짐에 있다. 선 것은 버리고 집사람이 더 비싸게 사와서 반품하기로 하였다.

끝난줄 알았더니...

별이 문제가 끝난 줄 알았더니... 2월 17일 철이가 자동차 한 대를 사서 내려왔다. 그것도 외제차로...비엠더블유 미니 컨트리... 가지고 있던 투산을 그냥 폐차하려니 고철값 밖에 되지않아 조기폐차신청을 하였더니 한달이 걸려서 3월 28일엔게 폐차보조금 신청. 신차보조금 신청으로 모든 것이 끝난줄 알았더니... 일본여행중인 4월 2일 구청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별이 수입이 있기 때문에 주거비에서 15만원 깎겠단다. 주거비 받은 지가 겨우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지난해 4월에 신청해서 5월에 심사를 통과해서 신청한 날을 기준으로 소급해서 주었다. 그런데 금년 4월에 은행에서 이자가 들어와서 그만큼 깎겠다는 것이다. 전화상으로 잘 못 들을 수도 있고 해서 어제 4월 9일 구청에 들려보니 들은데로였다...

별의 차 지방세 감면 통지서 받다.

별의 차를 애비가 BMW로 새로 사주었는데 오늘 감면 통지서를 보니 2월 16일이 계약일로 되어있었다. 2월 16일 계약해서 17일 애비가 몰고 온 모양이다. 자동차세 때문에 전에 차를 빨리 폐차하라고 한 줄 알았는데 감면통지서를 받고 보니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아마 보험료 때문인 것 같다. 보험은 4월 말일자로 끝이 난다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4월 말일 안으로 투산을 처리 해야겠다. 조기 페차 보조금이 나오지 않으면 즉시 일반폐차를 하면 될 것 같다. 너무 신경을 썼는데 이제는 신경 안 써도 될것 같다.

별 동지 선물로 떡국과 두유 한 상자

어제 동사무소에서 별이 떡국 준다고 갔더니 떡국과 두유 한 상자를 주었다. 받아서 겨우 들고 왔다. 집에 와서 관리비 내역을 들여다보니 전기료 22414원. 수도할인금 12760원 기후환경 2736원 연료비조정 1520원 39430원 감면되었고. 가스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55만원 나왔으니 겨울에는10만원이 넘어갈터인데 한달에 15만원정도 별이의 혜택을 본다.

별 생활비를 기록하란다.

지난 5월부터 별 주거비를 받게 되자 영수증을 모두어 놓으라고 하여서 모두어 놓았더니 며칠전에 영수증과 통장을 가지고 동사모소에 오라는 것이다. 오늘 분갈이를 하니 오후 3시 반이었다. 손 씻고 차 한잔 마시고 나니 시간이 좀 있어서 동사무소에 들렸더니 내년부터는 아예 경리서류를 만들어라고 하면서 서류를 주었다. 돈 몇 푼 주더니 이렇게 귀찮게 만드는 구나 차라이 안 받을 것을...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이미 받았으니 어쩌랴 귀찮더라도 장부 정리를 해야지... 기초생활보장 급여 사용내역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