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407

안동 하회

오랜만에 하회를 찾았다. 근 20년 되는 것 같다. 안심복지관에서 나들이로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낯이 설었다. 다른 사람들은 하회탈춤 공연을 본다고 공연장으로 가는데... 난 하회마을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하회마을 조감도 입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솟대와 장승 겸암 류운룡의 입암고택 현판글씨는 한석봉이라고 한다. 서애 류성룡의 종택 현판 충효당 미수 허목 글씨라고 한다. 총효당의 후원 유물관인 영모각과 주위 조경 유물관인 영모각 현판은 박정희 글씨라고 한다. 서애선생이 징비록을 썼다는 경상 작전고책 주인은 류시주 배우 류시원씨댁 담연재 안 마당에서 1999년 4월 21일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잔치상을 차린 곳이다. 만송정 원지정사의 천장 서까래 모양이 아름다워서 부용대 줄불놀이할 때 줄을 매는 곳인 봉..

세뱃돈도 모바일로..

세뱃돈도 모바일로...설 화폐 발행액 5년째 감소... 의례계 파업전야 설 직후 히겨울기 본격화... 왜 무시해 후배 소방관 흉기로 위협...해당 소방서는 쉬쉬 설 연휴 9~12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천 여론조사 업체가 선거컨설팅 총선 장사... 한인 2세 LA경찰 아시아계 첫 수장 올랐다. 이른바 파우치, 외국회사 그 뭐 조그만 백... 감세 자영업 늘리고 규제 대기업 줄인다. 어른은 서서 청년은 앉아가는 귀성열차......인터넷에 서투른 어른들이라 직접 가서 사야하니까...좌석 매진.... 여당조차 침묵하고 동요케한 대통령의 명품백 인식...중앙일보 사설제목...

황희 정승에게 이러한 면도 있었다니...

고려때부터 벼슬을 한 황희정승은 여러임금을 성긴 분으로만 알았었는데... 고려의 관료 황희는 나라가 망하자 은거에 든 두문동 72현의 한 살마으로 태조 이성계가 발탁하여 조정으로 데려와서 세종까지 벼슬을 한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태종과 세자를 세우는데 의견 차이로 관직과 과전을 몰수 당하고 유배를 간 적도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격조에 어울리지 않게 3남 1년는 크고 작은 시빗거리를 달고 다녔다고 한다. 이런 훌륭한 아버지 밑에도 불양한 자식이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장남은 성추문을 일으킨 사대부중의 한 사람이었다. 관리로서 창기와 유숙한 죄로 파직 하나뿐인 사위는 이사를 하지 않는 아전을 때려 숨지게 한 죄로 의금부에 투옥 둘째는 부정축재로 11년 추방 둘째 아들과 셋..

사과 한 개 값이...

어제 2후선 두루역에서 친구와 차 한잔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동대구 역에 내렸더니 매우 더워서 몸을 시키려고 신세계백화점 식품점에 들렸다. 어차피 집에 가려면 바로 이 건물을 지나야 하니까... 진열된 과일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잘 못 보았나 싶어서 다시 보아도 역시 배 한 개에 12800원... 사과는 더 비쌌다. 일반적으로는 배가 더 비싼데 사과 한 개는 15800원 사과 한 개는 15800원...

금강산 건봉사 (8대 적멸보궁중 한 곳)

오늘 (2022년 8월 14일) 점심을 먹으면서 전국 노래자랑을 보고 있다니 13사 나는 학생이 수덕사의 여승을 구성지게 불렀다. 그래서 수덕사와 관계되는 셋 여인 생각이 나서 한 참 잦아보았다. 셋 여인은 일엽. 나혜석. 박귀옥(이응로화백 부인) 셋 남자는 이응로 김택신(일당스님. 일엽스님 아들) 만공 스님이었다. 그러면서 총림의 기준(선원, 강원 . 율원 .염불원)을 찾아보다가 5대 적멸보궁에 3대적멸보궁을 더하여 8대 적멸보궁까지 생각이 났었는데... 금강산 건봉사가 궁금하였다. 금강산은 북한에 있는데... 찾아보니 금강산 줄기의 건봉산에 건봉사가 있단다. 건봉사는 가보지 못하여 답사기를 읽다가 등공대란 생소한 말을 들었다. 찾아보니 야래와 같았다.

군위 부게면 대율리 고택

7월 15일 새로 뚫린 팔공산 터넬을 따라 대율(한밤)리 고택을 보러갔다. 대율리에 들어서니 이런 숲이 보였다. 대율초등학교는 야영장으로 바뀌었다. 남천고택 정면 5간 측면2간 덤벙주초 남천고택을 돌아나오니 돌담이 매우 아름다웠다. 제2석굴암 곁의 양산서원 턴넬이 뚫리고 처음 가는 길이어서 길을 잘 못 들었더니 이런 연자방아가 있었다. 어릴 적에 소 뒤에서 채찍질 하느라고 힘 들었던 생각이 났다. 추운 겨울(농한기)에 곡식을 찧으려면 하루 종일 햇볕도 들어오니 않는 곳에서 소 뒤를 따라 다녀야했다. 때로는 소가 배설물을 내어놓으면 옷에 묻기도 하면서...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선시대 핵심 이념인 성리학을 보급하고 구현한 장소인 서원(書院)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6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