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2일 중앙일보...백성호 종교의 삶을 묻다...소설집 예수님의 폭소 낸 최원영 작가
예수는 언제 행복했을까. 묻지 않는 신앙은 위험
예수는 웃지 않고 세번 울었다.
성경에는 왜 예수님이 웃으셨다는 대목은 하나도 없을까. 우셨다는 대목을 세번 나온다.
1. 베다니의 나사로 무덤 앞.
2. 에루살렘으로 입성할 때 에루살렘의 멸망을 내다보면서.
3.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
어린아이가 되지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
묻지마 신앙이나 문자주의에 갇히면 대화의 상생이 어려워진다.
. 하나님은 높은 곳에 계신다. 이분은 자신을 믿지않으면 지옥에 보낸다.그 사람이 아무리 착해도 안 믿는 사람은 지옥에 간다. 저는 어쩐지 하나님이 하나님 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나님이라면 좀 더 통이 크고 공평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외국에서 큰 지진과 해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 어떤 목사님은 그 나라는 에수를 안 믿어서 그렇다고 했다.
그때부터 다른 교회를 다녀보기 시작했다.
예수 믿어서 천당가는것보다 예수의 제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예수니믕ㄹ 신으로 숭배하는 것보다 예수님을 따르는데 방점을 찍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분이 미국 유니언 신학대학대에서 세계적 신학자 폴 틸리하에게 배우셨다,
구약성경에 원죄 개념 없어...
하국 교회의 묻지마 신앙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교회에서는 대개 묻지마 신앙이 훌륭한 신앙으로 생각된다. 저는 그게 답답했다. 한 번뿐인 우리의 삶에는 진정성이라는 게 있다.종교의 종자는 근원 즉 뿌리를 뜻한다. 종교는 자기 삶의 뿌리와 연결돼있다. 여기에 대해 묻지말라고 하면 결국 해결이 되겠나...
지금의 시대정신은 뭔가. 기독교의 모태에 해당하는 유대교에는 원죄개념이 없다. 구약성경에도 원죄라는 용어는 없다.
원죄가 유전된다는 말도 없다.
기독교의 원죄개념은 4세기에 성 오거스틴(354~430)이 만들었다. 인류의 죄를 대신해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을 당했다는 대속의 개념도 1세기에 사도바울이 만들었다 만들었다고 바야 하지 않겠나...
2021년 작고한 존쉘비스퐁주교((미국성공회)는 기독교가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했다....
4세기에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국교가 됐다. 에수의 신성 원죄 삼위일제 등의 교리가 생겨났고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는 믿음의 시대가 열렸다. 4~20세기는 그런 믿음의 세계가 공고히 진행되었다. 지금은 21세기다 이제는 새로운 깨달음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
과학자와 신학자의 끝장토론...
깨달음이 있을 때 우리의 신앙이 성숙하기 때문이다.이미 정해진 답과 스스로 당연하게 여기는 믿음의 틀 거기에는 깨달음이 없다. 복으멋에 기록된 에수님 말씀도 그렇다. 거기에 담긴 뜻을 깨칠 때 비로서 우리의 신앙도 철이 든다.
깨달음을 통할때 성숙한 기도굑인이 된다...
끝장토론. 하나님은 있는가?
과학자와 신학자가 TV에 나와서 김동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는 뜨거운 논쟁이다.
그렇다고 유신론이냐 무신론이냐의 기계적이고 이분법적인 논쟁이 아니다.
소설속 신학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는 하나님을 어떤 특정한 존재가 아니라 존재의 근원이면서 동시에 시렞적이라고 믿습니다.
대화와 소통이 성숙한 기독교 필요...
과학자는 이렇게 지적한다. 보험을 들듯이 하나님 믿고 교회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 삶의 목표는 오직 세상에서 잘 되고 죽어서는 천당 가는 것이다. 이 땅에 널려있는 밑져야 본전 교회와 순보험교회를 다니면서 귀중한 삶을 낭비하지 말아야한다. 종교는 진지하고 심각하게 인생을 걸어야 하는 결단이다.
묻지마 싱앙과 문자주의에 갇혀 신이 있느냐. 없느냐를 다진다면 대화와 상생이 어렵다.
성숙한 유신론자와 성숙한 무신론자는 서로 대화와 소통이 가능하다.
한국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종교에 대한 성숙한 태도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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