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27만5326명 확진..전일 대비 3만6719명 감소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31일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27만5326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일 동시간대 31만2045명보다 3만6719명, 일주일 전인 24일 같은 시간에 비해 32만9380명보다 5만4054명 줄었다.

수도권에서 14만74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1.1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4741명, 서울 5만1828명, 경남 1만7257명, 인천 1만4172명, 경북 1만2981명, 대구 1만1086명, 충남 1만3451명, 전남 1만1826명, 전북 1만648명, 충북 1만158명, 광주 9201명, 부산 9111명, 강원 8753명, 대전 8093명, 울산 5834명, 제주 3457명, 세종 27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방안은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연장하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