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 1896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치로 앞선 기록인 지난 22일·1842명을 엿새 만에 갈아치웠다.
이 때문에 3주째 적용 중인 수도권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미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비수도권에 적용 중인 3단계 역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일부 피서지인 서해안 태안·보령·서천 등은 2단계를 적용 중이어서 ‘풍선효과’가 우려된다.
지지부진한 모더나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모더나 측은 다소 차질이 있었던 백신공급을 다음 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89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2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9만 3427명이다. 지난 22일부터 1주일 확진자는 1533명→1574명→1573명→1422명→1264명→1276명→1896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13만 5079건을 기록해 통상 평일 수준을 보였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70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5737건(확진자 3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336건(확진자 66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286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3명(치명률 1.08%)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0시 기준 신규로 38만 756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790만 2938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34.9%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4만 4580명으로 누적 697만 2670명, 13.6%다.
추진단은 27~28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1809건(누적 11만 2688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1743건(누적 10만 7067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2건(누적 494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53건(누적 4699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건(누적 428건)을 나타냈다. 이중 화이자 백신이 1건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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