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3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333명(최종 1629명)에 비해 101명 줄어든 수치다. 밤 사이 추가 발생을 감안하면 이날 15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768명으로 전체의 62%, 비수도권이 3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비중은 전날보다 4%포인트(p) 늘어났다. 이 같은 비수도권 확진자 발생 급증 비율은 근래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시행 여파로 수도권에서 방역효과가 나타나는 반면 휴가철을 맞아 부산과 동해안 등 주요 피서지로 이동한 인파 중 감염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부산과 경남은 이날 세자릿수에 달하는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와 가까운 대전 및 충청권과 강원지역도 확진자 숫자가 많았다. 대구는 주점과 노래방 관련 집단감염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10명, 경기 300명, 부산 107명, 경남 99명, 인천 58명, 대구 57명, 충남 42명, 대전 37명, 충북 28명, 강원 23명, 경북 25명, 전남 16명, 광주·제주 각 10명, 울산 7명, 전북 3명 순이다. 세종에서는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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