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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사람보다 태워주는 사람이 더 많은 듯

吳鵲橋 2021. 5. 29. 16:57

토요일이고 날씨가 맑아서

동촌쪽으로 운동을 갔다.

아양아트앞을 지나니 광고판에 전시회 안내가 되어있어서

보러 가려고 입구에 갔더니 오후 3시인데.  아직도 백신접종을 하고 있었다.

바로 우리동 조끼를 입고 있었다.

택시로 실어나르고 있었다.

곁에 가서 보니 효목2동 행정센터라는 조끼를 입고 있는 것을 보니

우리동 직원이 틀림 없었다.

토요일이면 쉬어야 할 터인데...

 

그런데 왜 택시로 실어나르는지...

택시가 줄을 서서...

접종을 마친 사람들을 태우고 있기에

어디까지 싣고 가느냐고 무렁보니 동사무소 까지란다.

요금은 무료이고 시에서 아마 보조를 해 줄 것이란다.

동사무소에서 집까지 걸어 갈 수 있으면 아양아트까지도 걸어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정말 걸음이 불편한 사람은 동사무소까지도 걸어오지 못한다....

 

동사무소 직원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택시들이 이렇게 줄을 서서 실어나르고 있었다.

 

타는 사람보다 태워주는 살마들이 더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