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청을 대구시에서 경북 안동으로 옮겨 간지가 아직 20년이 안 되는 듯 하다. 10여년전인가 도청을 옮기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였다. 심지어 관광버스를 내어서 예천의 삼강주막을 보고 도청을 보는 관광코스였다. 나도 거기에 휩쓸려 처음으로 가보니 어마어마하였다. 왜 이렇게 커야 되는지... 그리고 친구들과 안동쪽으로 갈 일이 있으면 한 번 가보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 오늘이 5번째인가 도청을 보는 것인데... 볼때마다 크다는 느낌은 여전하다. 40여년전에 어느 교수인가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후진국 선진국 구분을 하는데 첫번째가 관공서 건물 크기라고 하였다. 우리나라는 그 도시에 가서 가장 큰 건물을 찾으면 그것이 관공서란다. 선진국은 관공서 건물의 크기가 작아서 잘 찾지 못한단다. 난 그 말을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