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182

어느 서예 전시회

2022년 6월 17일 소헌미술관에서 서예전시회를 한다는 것을 신문에서 보고 들렸더니 무슨 글자인지 해설과 맞추어 보려고 하여도 어느 작품과 해설이 맞추어지는지... 글자를 알아볼 수 없으니... 그래서 작품 번호와 해설번호를 붙여 주었으면 감상하는데 도음이 되겠다는 이야기1주일 전에 하고 오늘 가보았더니 다행히 번호가 붙어 있어서 감상하기에 도움이 되었다. 이 작품은 신문에서 보아서 목숨 수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작품도 목숨 수 자라는데... 나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이 작품은 한글로 '사랑'이라고 한다. 騎虎之勢 鼓動 아무리 보아도 무엇인지... 감상을 마치고 나오다보니 정원에 아름다운 호접란이 있었다.

난해한 글씨

차세대 서예가 4인의 필묵 2022년 6월 10일 만촌동에 있는 소헌 저니관에서 서예전시회를 한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찾아가 보았다. 첫 작품부터 무슨 글자인지 알 수가 없었다. 젋은 4인의 서예가가 한다기에 기대를 가지고 갔었는데... 서예인지 글씨인지... 신문에서 나왔던 글자인데 목숨 수. 자란다. 글씨인지 그림인지 나는 이해가 가지않았다. 용 그림 같은데 가만히 보니 오른쪽 위에 飛龍이라는 한자가있는 것을 보니 아마 용이 날아가는 모습인 것 같았다.

내가 잘 못 읽은 글자...

어느 서예전시회를 보러 갔더니 아래의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1/2 크기로 상당히 큰 글씨라 다른 글씨보다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그 뜻을 알 수 없었다. 내가 보기에는 爲妙같이 보였다. 그런데 곁에 가서 해설을 읽어보니 道妙였다. 내가 보기에는 道자로 보이지않고 爲자로 보이는 것은 아직 내가 글씨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였던 갓 같다.

천수 노상동씨의 서예 전시회

노상동씨는 현대서예가 계승하지 못한 전통서예의 정신세계를 응축하고 서양의 현대미술에 담긴 동양세계의 회귀성과 실험성을 포착. 조화를 이룬 작품을 구현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오늘 오후 소헌밈술광에 갔더니 마침 작가인 노상동씨가 있었다. 인사를 드리니 설명을 하여 주었다. 나 같은 이런 글씨에 전혀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 설명이 없으면 하나도 알아 볼 수 없었을터인데 다행이 작가를 만나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왼쪽은 사군자중의 난이고 오른쪽은 대라고 하였다. 왼쪽은 한 일자를 쓴 것을 세워 보았고 오른쪽은 상선약수란다. 글씨 같은데 도무지 알아볼 수는 없었다. 울진앞바뒤에 의자를 둔 모습이란다.

永자 八劃의 陰陽

지난 주부터 영자 팔법을 생각하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3월에 처음으로 글씨를 배우러 오신 분이 세 분 있었다. 가로획, 세로획. 별획. 파임을 지도하면서 앞으로 지도할 영자 팔법을 다시 한번 익혀두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예이론 정리한 것을 보다가 영자 팔법의 네 획은 음획이고 네 획은 양획인데... 밀어내는 것이 양이고 잡아당기는 것이 음획이라고 기록해 놓은 것을 보고 반대로 기록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어서 확인을 하려니 어느 서론에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인터넷에 영자 팔법을 찾아 보았으나 어디에도 음,양에 관한 설명은 없었다. 서예세상 카페에도 없었다. 그래서 내가 요약해 둔 노트를 다 뒤져도 없었다. (출처를 기로갷두지 않았었다.) 할 수 없이 서론책을 다시 뒤져 보았..

영남제일관

설 연휴에 서울에 있는 딸 내외가 내려와서 오후 바람 쐬러 동촌 공원에 갔었다. 제일관문을 처음 본다면서 사진을 한 장 찍자고 하여 찍으면서 글씨를 처다 보게 되었는데 내 눈에는 조금 이상한 글자가 있었다. 嶺南第一關의 關자가 왼쪽의 내리긋는 획은 향세이고 오른쪽 내리긋는 획은 배세처럼 보였다. 대가의 글씨인데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만 내 눈에는 세가 다르게 보여서 의아했다.

교수들이 뽑은 2021년 사자성어

내가 나가는 안심사회복지과이 1월 한 달을 방학하였다. 1주일에 두 번 (월, 목요일) 강의를 하던 서예도 쉬게 되어서 어디 시간 보낼 곳을 생각하다가 가까운 곳에 00서실이 있기에 등록을 하였다. 방학기간 동안 해서인 육조를 좀 더 써보고싶어서였다. 그런데 3일까지는 버텼는데...4일째 되는 날 쫓겨났다. 먹 가는 것이 귀찮아서 먹물(화학약품)로 쓰는데 너무 진해서 페인트 같아서 물을 부어서 썼다. 첫날 선생님이 써 보시더니 왜 먹물이 이러냐고만 하시더니 한 일자를 그어 보이려고 하나 내 붓의 호 길이가 12센티 지름이 22미리미터라 호가 휘청거려서 못 쓰겠다고 자기붓 호길이 6센티미터 되는 몽당붓을 가지고 오더니 먹으로 훑어서 먹물을 다 빼고 바짝 마르게 하여 가로획을 그어주시는데 나는 내 붓으로 그..

00서실 첫 날 배우다.

방학 때인 1월을 등록하였으니 오늘부터 나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후에 나갔더니 지도자가 오지 않았다. 이 서실에서 10년이 넘었다는 분이 획을 그어주겠다고 한 일자를 써 보이려고 하더니 내 붓을 잡아 써보더니 한 일자를 그으니 (호길이 12센티미더 지름 2센티미더인데.).. 양호로 부드러우니 호가 휘청휘청하여서 감당이 안 되니 핑게가 초보자는 이런 붓 쓰면 안 된다고 하면서 자기가 쓰는 짜리몽탕한 호길이 6센티미터 되고 강호인데 아마 말 털이 아닐까 싶었다.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어떡해 예예 하면서 쓰고 있으니 선생님 불러준다고 하면서 전화를 해서 왔는데 역시 써 보더니 앞의 사람과 똑 같은 말을 하면서 전서획 한 일자를 그어주고 해보라고 해서 해보이면서 전서획이니 전서부터 배웁니..

오늘 등록하다.

30알 목요일이면 안심복지관에서 하는 서예지도는 방학을 하게 된다. 방학 1개월 동안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가까운 효목1동에 있는 기천서실에 등록을 하였다. 1개월 회비가 5만원이라고 해서 주었다. 한 달 동안 15일 정도는 나간다고 보면 하루 4000원도 안된다. 커피 한 잔 값이 안 되는 돈이라서 선듯 내고 등록을 하였다. 등록을 하고 나니 붓을 잡아 보았느냐고 하기에 초등학교때부터 잡았다고 하였으나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는 것 같았다. 준비물을 물으니 붓, 종이, 먹을 준비하란다. 법첩은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점과 획을 연습하고 길 영자 다섯가지 법을 익히려면 몇달간 연습해야 하기 때문이란다. 영자 팔법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서실은 독특하게도 영자 5법이란다. 깜짝 놀랐으나 내색은 하..

소헌 선생 113주기 제자들 선시회

어제 11월 24일 소헌선생 제자들 중 현재 살아계신분들의 전시회를 다녀왔다. 學자의 아래부분 子자가 너무 큰 것 같다. 아마 세 자를 쓰고 보니 자리가 너무 많아서 자리를 메꾸기 위해 쓰다보니 이렇게 된 듯 여기도 낙관인의 사이가 너무 좁다. 인장 2고를 찍을 자리가 없으면 한 개만 찍었으면 어떨런지... 낙관인의 사이가 너무 좁은 듯... 여기도 낙관인이 눈에 거슬린다. 자리가 부족하면 1고만... 여기는 낙관인의 거리가 너무 넓은 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