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친구들 다섯명(최상기. 오상길. 안수봉. 오동승. 나)이 다달이 돌아가면서 점심을 먹는 모임인데 이 달에는 내가 당번이어서 강의를 가면서 보니 제주도 흑돈이란 간판이 좋아보여서 1주일전에 예약을 해놓고 오늘 갔더니 집도 깨끗하고 가격도 괜찮았다.생고기나 얌념불고기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수육을 하자고 하여 수육 4~5인분이 55000이었다. 시켜 먹오보니 구으면 연기도 나고 잘못 구으면 태우기도 하는데 수육이 먹기도 좋고 연기도 안 나고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먹으니 좀 부족한 것 같아 3인분을 더 시키려고 하니 추가는 15000이란다. 그래서 부족하면 다시 시키지 생각하고 시켰더니 가격에 비하여 많았다.처음에 시킨 5인분의 1/2이 넘을 듯 한데...가격은 1/3도 되지않았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