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2개월 20일만에 운전대를

吳鵲橋 2024. 5. 6. 16:44

아들이 지난 설에 비엠더블유 미니 컨트리를 사주었다.

집사람은 다음날부터 몰고 다니고 

난 투산 2005년산을 조기 페차가 될때까지 타고 다녔다.

3월 28일에 폐차를 하였으니 페차를 하고도 1개월동안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별로 운전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집사람이 하는 것을 보니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난 운전을 하지말까.라고도 생각하였다.

그런데 오늘 5월 6일 운전을 가르쳐주겟다고 나가잔다.

외제차는 어떤가 궁금도 하고 심부름을 하려면 운전을 하기는 하여야 한다.

시동거는  법맘 배워서 도로에 나갔다.

전에 차는 키를 꼽아서 돌려야 시동이 걸리는데

이 차는 차키는 차안 어디든지 두고 시동 스위지만 누르면 걸린다.

시동 거는 것 이외는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내가 강의 나가는 안심복지관까지 가 보잔다.

차가 연하여서 브레이크도 살포시 밟아야 하고 엑서레도도 서서히 조금씩 밟아야 된다는 것 쯤은 집사람이 운전하는 것을 보고 터득해 두었다.

그래서 스무스하게 자기보다 더 잘하니 잔소리 할 것이 없으니 신호대기를 하는데 앞차와 거리가 많이 떨어졌느니 치문을 열지 말아라느니 잔소리는 여전하였다.

안심복지관 앞에 대어놓고 의자도 바로 하였다.

처음 타다보니 집사람이 해놓은 대로 앉았더니 얼마나 불편하든지 세워노혹 의자부터 나한데 맞도록 하고 

기름통도 안에서 열지 않고 바깥에서 열면 된다고 하였다.

그래도 운전석 앞의 바가 하나 있기에 기름통 여는 것인가 싶어서 잡아당겼더니 앞 범버가 열렸다.

바깥에 나가서 기름통 입구를 보고 열어보려고 당겨도 열리지 않더니 미니까 열렸다.

올때는 조금 더워서 창문을 조금 열었더니 창문은 왜 여느냐

미세먼지 있는데...하더니 조금 오니 자기는 문을 열었다.

기름도 어디 우리집에서 이마트 가는 길에 넣어야 된다는 것을 내가 늘 넣는 화랑교 근처에 와서 넣었다.

자동기기를 만져서 카드를 넣어서 넣으니 자기는 아직도 못한다면서 ...잔소리는 왜 그리 많이 하는지...

기기가 연하다는 것 이외에는 다른 것이 없었다.

기름도 5만원어치 넣었더니 7만원 넣어야 하는데...

그럼 진작 7만원어치 넣었으면 될 것인데...

자기는 하지 않으면서 아니 못하면서 남이 하는 것에 대해서는 왜 그리 잔소리가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