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단희육아 113

토요일 오후 2시 반에 왔다가 일요일 9시 반에 갔다.

24시간도 머무르지 않고 되돌아갔다. 할머니 어깨 수술하고 보러 온다고 왔다가 갔다. 점심은 오다가 휴게소에서 먹었다고 저녁은 월드컵운동장 옆에 있는 깔구리 식당에서 국수를 먹었는데 별 맛이 없다고 찐만두를 다시 시켜서 먹었다. 입가심으로 동촌유원지 스타박스에 와서 찬 한잔씩 하고 일요일 아침을 먹자마자 떠났다. 여름방학하면 이제는 아이들만 내려보내라고 하였다.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5학년과 4학년이니 차만 태워주면 내가 동대구역에 가서 데리고 오기로... 올라갈때도 버스나 열차를 태워주면 저희들끼리 찾아 갈 수 있다고... 희민이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 체구가 작다고 늘 걱정을 하였는데 이번에 보니 그렇게 작아보이지를 않았다. 몸무게도 지난 겨울방학때보다 5.6킬로그램 늘어서 30킬로그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