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교훈.훈화말 139

老子 4

2020년 10월 13일 네 가지 큰 것이 있으니 첫째는 道가 크고 둘째는 天이 크며 셋째는 地가 크며 넷째는 人이 크다. 이리하여 사람은 땅의 법칙을 본받아 따르고 땅은 하늘의 법칙을 본받아 따르며 하늘은 도의 법칙을 본받아 따르지만 도는 자연의 법칙을 본받아 스스로 그렇게 된 것이다. 道는 無始無終하다. 도는 만물의 어머니이다. 천지 만물은 다 여기서 생산되지 않는 것이 없다. 임금이 무겁지 못하면 즉 신중하지 못하면 존업성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몸을 다스리는데 있어서 정중하지 못하면 신령을 잃는다. 초목의 꽃은 가볍기 때문에 영락해 떨어진다. 그러나 뿌리는 무겁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제 자리에 있다. 밝은 지혜란? 훌륭한 여행가는 수레바퀴 자국이나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말 잘하는 사람은 옥의 티같이 ..

老子 3

020년 10월 12일 공자는 군자가 세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으니 天命을 두러워하고 大人을 두려워하고 聖人의 말씀을 두려워한다. 소인은 천명을 몰라서 두려워하지 않고 대인을 희롱하고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기며 후생 즉 후배를 두려워한다. 여기서 두려워한다는 말은 주자의 말을 빌려오면 엄숙한 마음으로 꺼린다는 뜻이라고 한다. 좁은 길에서는 걸음을 멈추고 뒤에서 오는 사람이 먼저 지나가게 하고 맛있는 음식은 혼자 먹지 말고 일부를 남에게 나누어 주어야한다. 이런 마음이야말로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이다. 어려운 처지에서는 내가 먼저 양보하고 이익을 상대에게도 나눠 주는 것이 험한 세상을 옳게 사는 방법이다. 장자는 곧은 나무는 먼저 잘리고 단 샘물(甘泉)은 먼저 마른다. 直木先伐 甘泉先竭 남과 더불어 경..

老子 2

2020년 10월 5일 변화하는 현상의 근원은 道이다. 아름다움은 언제든지 아름답고 착함은 언제든지 착한 것인 줄로만 안다.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면 도리어 醜함으로 되고 착함이 절정에 이르면 도리어 착하지 못한 것으로 된다는 것을 모른다. 앞에 선 것은 언제나 앞에 설 수 없다. 더 빠른 것이 앞에 서면 뒤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성인은 상대적으로 대립되어 있는 사물 어느 한편에 가까이 하지 않는다. 道는 만물을 낳고도 자기의 것으로 생각지도 않고 자기의 힘으로 된 것이라고 믿지도 않고 성공을 하여도 자기의 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공자와 맹자는 아름다움과 추함 또는 착함과 악함을 절재 불변하는 것으로 보았다.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이지 추함일 수는 없고 착함은 착함이지 악한 것일 수 없다. 그러나..

老子의 철학 우화사상

2020년 10월 2일 老子는 초나라 고현의 여향 곡인리 사람이다. 성은 이씨이고 이름은 耳 자는 伯陽이고 후에 시호는 담이라 하고 주나라 주장실의 史(宗廟에 달린 藏室을 관리하는 관리였다고 한다. 공자가 일찍 노자를 만나 ㅏㄱ르침을 청하였다. 노자는공자의 학문방법과 태도에 대해 엄한 충고를 하였다. 공자는 돌아와 노자를 용에 비유하여 "오늘 내가 노자를 만나보고 나니 용과 같은 인물이라 헤아릴 길이 없었다" 노자의 학문은 재능을 숨기고 이름이 세상에 알리질까 두려워하였다. 가랑이를 벌리고 황새 걸음으로 걷는 자는 오래 걸을 수 없다. 우주의 성좌속에 무엇이 생성하고 있는지를 모르듯이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 모엇이 일고 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저녁이 오는 소리는 바빴던 하루를 마감하는 편안함의 소리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