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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2일 째

2일 째내가 올라갈때 봉투 세 개를 준비하였다.하나는 혼자 사시는 처형 드리고또 하나는 이종처제가 아픈(유방암) 남편을 두고도 온다니 못 온 남편의 식사 대금으로 주고 또 하나는 처남 운전하였으니 기름값으로 주고이렇게 세 개를 만들었는데 처남에게 도착하자마자 주고 처형을 주려고 가방을 보니 봉투가 한 개뿐이었다.이상하다 분명 세 개를 만들었는데 일단 처형을 주고내가 어디서 잃어버렸는가...아니면 대구서 안 가져 왔는가..차 안에 떨어졌는가. 아니면 처남에게 두 개가 겹쳐 갔는가...이종처제는 다음날 온다니까...시내게 나갈 일 있으면 농협에 찾아서 주어야지...하고 있었는데 시내를 나가지 않아서 다음날도 커피만 마시고 김유적 생가만 보아서 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나니 이종처제가 간다는 것이었다.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