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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子7

吳鵲橋 2020. 11. 11. 09:37

 

20201016

만믈은 음기를 등에 업고 양기를 가슴에 안으며 혼연일체가 되어 조화를 이룬다.

우주의 근원인 에서 하나인 기 생기고 하나인 기가 다시 둘로 나눠져 陰氣陽氣가 생기고 음기와 양기가 서로 조화되어 和氣가 생기어 이 세 번째 화기의 和合운동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생성된다.

따라서 만물은 음기를 등에 업고 양기를 가슴에 안으며 혼연일체가 되어 조화를 이룬다.

사람들은 누구나 孤獨寡德不善을 싫어하지만 현명한 군자는 자기의 이름을 대신하여 이 세가지로 부른다.

그러므로 모든 사물은 손해를 보는 것 같으면서 이익을 얻고

이익을 보는 것 같은데 손해를 본다. 이것이 현상계의 법칙이다.

즉 힘을 자랑하는 사람은 제 명에 죽지 못한다고 한다.

 

가장 부드럽고 약한 것은 가장 강하고 굳센 것을 극복한다.

노자는 부드럽고 약한 것으로 물을 내세웠다.

 

자연의 질서에 따라 살라

너무 아끼면 반드시 크게 낭비하게 되고 재물을 많이 소유하면 반드시 크게 잃어버리게 된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 알면 수치를 당하지 않고

멈춰야 할 곳에서 멈출 줄 알면 위태하지 않으며 언제까지나 장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허망한 명예나 맣은 재물을 추구하느라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몸과 마음을 손상시키고 있다.

사람은 자연히 나서 자연으로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인위적인 명예를 구하다가 자기의 목숨을 잃어버리고

또 사람이 만들어 낸 재물을 탐하다가 자기의 목숨을 잃어버린다.

비록 명예욕에 의하여 명예를 많이 얻고 소유욕에 의하여 재물을 많이 얻는다 하더라도

자기의 귀중한 몸을 부자연하게 잃어버리면 이것은 자연질서에 어긋나는 일이다.

명예와 재물도 자기 몸을 위해 있는 것이다.

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만족할 줄 알고 멈출 줄 알아야 한다.

 

훌륭한 웅변은 말을 더듬는 듯하다.

냉정한 것은 조급한 것을 이기고 찬 것은 더운 것을 이긴다.

 

천하에 가 행해지면 軍馬는 농촌으로 끌려가 농사를 짓게 된다.

그러나 천하에 도가 행해지지 않으면 農馬를 징벌하여 군마로 전쟁터에 보낸다.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큰 불행은 없고 남의 것을 얻고자 하는 탐욕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

 

진리는 가까운 곳에 있다.

학문을 하면 지식이 나날이 늘어나고

도를 닦으면 지식이나 욕구가 나날이 줄어든디.

 

는 만물을 생성하고 은 만물을 기른다.

온갖 사물은 도로 말미암아 생기고 덕을 얻어 키워지고 물건이 되어 형체를 갖추고 세력으로 인하여 형성된다.

도는 만물을 낳고도 제 것으로 소유하지 않고 무든 것을 되게 하고도 공적을 바라지 않고 자라게 하고도 간섭하지 않는다. 이런 것을 신비로운 덕이라 한다.

 

는 만물의 어머니이다.

만물을 낳아서 키워주기 때문에 어머니라 한다.

 

은 사물의 본질이다.

사람의 마음은 항상 단속하다가도 조금만 한눈을 팔면 어느 사이에 욕심이 고개를 들어 풍파를 일으키기 쉽다.

 

덕이 돈후하게 있는 사람은 갓 태어난 갓난아이에게 비교할 수 있다.

하루종일 울어도 목이 쉬지 않으니 이것은 자연에 순응하여 화기가 지극한 증거이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안다고 말을 하는 사람은 참으로 모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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