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교훈.훈화말

老子5

吳鵲橋 2020. 11. 4. 08:54

20201015

는 만물로 하여금 자기를 완성케 하고서도 자기의 공이 있다고 자랑하지 않는다.

道는 만물을 감싸고 길러내면서도 주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빼앗고 싶으면 먼저 주어라...

어떤 것을 움츠리고 싶으면 반드시 먼저 펴야 한다.

물건을 약하게 만들고 싶으면 반드시 먼저 강하게 해야 한다.

어떤 것을 페해 버리려면 반드시 먼저 흥하게 해야 한다.

어떤 것을 빼앗고 싶으면 반드시 먼저 주어야 한다.

이런 이치를 도의 미묘한 섭리라 한다. 이 섭리가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기게 한다.

사물의 모든 현상은 항상 클라이막스에 도달하면 반드시 되돌아온다.

물고기는 물 속에서 살아야 한다.

마음속에 분노가 불길처럼 솟아오르고 욕심이 물결처럼 밀어 닥칠 때

누구나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억제하려는 그 무엇이 작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양심이다

이러한 때 크게 반성하여 마음을 돌릴 수 있으면 분노와 욕심같은 악마는 사라지고 참된 양심이 나타나게 된다.

 

진실로 덕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덕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덕이 있는 것이다.

덕이 낮은 사람은 덕을 잃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런 까닭에 덕이 없는 것이다.

 

가 없어진 뒤에 나타난 것이 이고 덕이 없어진 뒤에 난타난 것이 이며 인이 없어진 뒤에 나타난 것이 고 의가 없어진 뒤에 나타난 것이 요 예가 없어진 뒤에 나타난 것이 이다.

다시 말하면 無爲自然의 도에서 떨어진 것이 공자의 인이요

공자의 인에서 떨어진 것이 맹자의 의며 맹자의 의에서 떨어진 것이 순자의 예고 순자의 예에서 떨어진 것이 李斯韓非子의 법이다.

그러므로 도를 터득한 성인은 화려한 생활을 버리고 질박한 생활을 한다.

 

귀한 것은 천한 것으로 근거를 삼고 높은 것은 낮은 것으로 기반을 삼는다.

도를 터득한 성인은 옥같이 빛나거나 고귀하게 되기를 원하지 않고 돌같이 평범하기를 원한다.

덕이 지극히 높은 임금은

나는 외로운 사람이고 덕이 적은 사람이며 현명치 못한 사람이다.라고 한다.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상류 지식계급에 속하는 사람은 도를 들으면 열심히 노력하여 실행한다.

중류 지식계급에 속하는 사람은 도를 들으면 반신반의하여 있는 듯 없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하류 지식계급에 속하는 사람은 도를 들으면 크게 비웃으며 무시한다.

사실은 이런 사람에게 우스꽝스럽게 여겨지지 않는 도는 참 도라고 할 수 없다.

매우 소박하고 순수한 덕은 어리석은 것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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