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서(글씨)

신을 신고 양말을 신는 사람들

吳鵲橋 2017. 10. 21. 11:38



신을 신고 양말을 신는 사람들


몇 년씩을 글씨를 쓴 사람들이 며칠전에 영자 8법을 복사해와서 측, 륵, 노,적,책,략,탁,책의 8가지 글자를 몰라서 선생이란 칭호를 받고 글씨 지도를 하는 사람에게 묻고 있었다. 물어보아도 모른다고 사전을 가지고 와서 찾고 있다가 내가 들어가니 오선생님 이 자가 무엇입니까?  하고 묻기에  그것을 왜 지금 물어보십니까?
알려고요
알아서 무엇 하는데요?
글씨 공부하려고요.
지금까지 공부하셨잖아요?
지금하여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요?
신을 신고 양말을 신으면 무슨 효과가 있겠습니까?
양말을 신으려면 신을 벗어야 됩니다.
이 뜻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몇년씩이나 공부하면서 영자 8법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말이 안 되는 소리이고
지금까지 쓰는 것을 보면 전혀 서법에 맞지않게 쓰고 있으니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버리고
집필법부터 새로 시작해야된다는 뜻으로 말하였는데 못 알아듣는 것 같았다.
아래 도록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공모전 입선작집의 글자를 보면 해서로 썼는데
作자는 행서로 썼다. 행서도 제대로 되지않았다. 문맥상 작자로밖에 볼 수 없다.
행서라도 글자가 맞으면 다행이지만 글자도 맞지않는다.
해서에는 행서를 썪어 쓰지 않는다는 기본 장법을 모르는 것 같다.
이 글씨는 원장이 썼다고 하는데 이런 선생님께 배웠다면 도록의 글씨는 보나마나 아니겠는가?
이런 책을 법첩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어떤 글씨를 쓴다는 것은 보지 않아도 짐작이 가지 않겠는가?

바르게 된 글씨
송하선생님의 서전 도록이다.
제자는 여초선생님이 쓰신 것인데
행서로 쓴 것이다. 모든 자가 행서로 되어있지 않는가?
행서에는 해서가 썪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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