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단희육아

땡비(손녀.손자)들이 떠나다...

吳鵲橋 2021. 8. 21. 08:07

오늘(21일) 

새벽 5시에 떠났다...

지난 8월 15일에 

22일 오후 1시 47분차 예매해서 보내왔다.

334열차 1호실 2C와 2D 좌석이었다.

그래서 내일 교회 예배를 9시 반에 보느냐. 11시반에 보느냐로 할머니와 의견이 맞춘다고 야단이더니...

 

어제 20일 오후 운동을 나갔더니 에비에게서 경주 출장 왔다가 집에 들린다는 전화가 왔다고 집사람이 전화를 하였기에 바로 집에 오니 할머니는 집에 없고 아이들만 있었다. 

할머니는...바께

그럼 아빠한테서 전화 왔더냐 하니 모른단다.

아빠 경주 출장 갔다고 지금 우리집으로 오는 중이라는데...

난리가 났다.

후닥닥 자기 공부할 책을 가지고 할아버지 방으로 가더니 

말도 시키지 마란다.

아빠는 왜 약속도 지키지 않느냐...

모레 올라간다고 차표까지 예매해놓았는데

불만이 많다.

그러면서 30분 후닥닥 다 하였단다.

희민이는 중간에 분수와 소수 덧셈이 헷갈리는 모양이었다.

누나를 불러들이더니...누나도 잘 모른다고 한 모양이다.

할아버지를 불러들인다.

분수를 소수로 고치든지 

소수를 분수로 고치든지 하니 알아들은 모양이다.

 

오후 5시경에 에비가 도차하자 좋아라고 한다.

 

새벽 5시에 출발...

에비는 4시반쯤 일어난 모양이다.

내방에 들어왔기에 출발하려고 하니 그렇단다.

아이들은 하니 일어났단다.

나가보니 벌써 옷을 입고 있다.

평소에는 12시가 되어서 일어나던 놈들이...

그래도 다행이다.

아무것도 먹지 않았으니 올라가다가 휴게소에서 무엇을 먹고 가라고

봉투에 넣은 10만원을 차에 앉아있는 희민이에게 주었더니 

누나에게 준다. 그러니 누나는 다시 에비에게 준다.

그래도 에비앞에서는 질서를 지키는 모양이다...

 

가면서 누나가 할머니품에 한 번 안기고 

다시 할아버지품에 안겼니 희민이도 따라서 똑 같은 행동을 한다.

그렇게도 말 안 듣던 놈들이 가니 시원할 것 같았는데 섭섭하다.

20일 뒤에 할머니 생신때 또 내려온단다.

 

8시에 집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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