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별육아
오늘도 눈물로 시작
吳鵲橋
2025. 5. 7. 06:59
새벽 4시에 일어났다. 별이 생각이 나서
엄마는 새벽기도 가고...기도가 무엇인지...
다시 잠을 붙여 5시 반에 일어나서 문 열어놓고 울면서 별이 보라고 문 열어놓고 운동하였다.
별아 아빠 보이나...
해도 아무런 답이 없다.
전에 같으면 응 했을터인데
그래도 계속 운동을 하는데 눈물이 흘렀다.
별아 아빠 별이 보고 싶다.
별이는 아빠 보고싶지않나
그래도 답이 없다.
아빠는 늘 별이하고 있지만 별이는 아빠하고 있지않나봐...
별아 아빠도 곧 갈게 별이 있는데로...기다려다
멀지 않았다.
별이 있던 자리에 누워서 별이를 안아보아도 안기지 않는다.
내가 별이하고 자 본 것은 몇번 되지 않는다.
같이 자도 팔베개를 해주지 않았다
그냥 별이는 별이베게를 비고 잤다.
손만 잡아주고 텔레비전 보다가도
별아 이제 자자 하면 응 한다.
그러던 별이가 이제는 곁에 없다.
내가 네리고 자고 싶어도 같이 잘 수가 없게 되었다.
별아
오늘 아침에도 수천번 불러보는 별아...
대답 좀 하면 안될까...
아빠가 잘못 했다...
내일 어버이날이라고 복지관에서 카네이션 달고 사진 찍었다.
별이 보여 주려고
잘 보아라
아빠 잘 생겼지
어버이날이라고 이렇게 꾸며 놓았더라
별이가 보았으면 웃어주었을터인데
아빠 모자 쓰고 찍었다.
멋있지...
모자 벗고도 찍었다.
오늘 이발도 하였거든
그런데 아빠 웃는다고 웃었는데도 별이가 없으니 잘 웃어지지가 않는다.
그래도 별이는 웃으면서 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