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별육아

오늘 무슨 날인지 아니?

吳鵲橋 2025. 4. 20. 07:09

오늘 장애인의 날.

이라고 매년 이 맘때면 동사무소나 장애인협회에서 별에게 선물을 보내왔지...

그런데 올해는 아무런 선물이 없다.

별아 ...

하늘나라로 바로 배달 왔다냐...

잘 받았니...

 

아빠가 오늘은 체조를 하면서 별이의 웃는 모습을 보았다.

아빠가 체조 한가지를 더 하였거든 

손뼉치고 팔 벌리며넛 벌린팔 한쪽을 바라보면서 그쪽 다리를 뒤로 드는 체조인데 뇌를 개발하는 체조라고 텔레비젼에서 보고 따라 한거냐...별이가 보았으면 하하.라고 웃어주었을터인데...

웃는 소리가 안 들려...

하늘나라에서 웃는 소리는 아빠가 들을 수 없거든...

 

아빠 건강도 거의 회복 되었다.

눈감고 한다리 들기도 30초는 있거든 

별아 그 때 아빠가 안 넘어지려고 비틀거리는 모습보고 웃었지.

오늘은 웃는 모습을 아빠는 볼 수 없구나...

걸으면 아프던 오른쪼 다리도 거의 절룩거리지 않는다.

별이가 하늘나라에서 아빠건강을 많이 빌어주었구나.

혈압도 거의 정상으로 되었다. 

몸무게도 1킬로그램문 불으면 전에처럼 되는거냐

 

5월 되면 거의 모든 것이 정상으로 될 듯하다.

별아 

별이는 아빠하고 영원히 같이 간다...

 

그날 오전에 아빠가 신내과에 가서 지어 온 감기약은 

아빠가 지금 먹고 있다.

2일 먹었는데 아빠 감기 거의 나았다.

별아 

고맙다...